← 빌드 일지
AI Lab2026-08-12·2분 읽기

Sniper 일지 — 2026-08-12

자동봇은 어제도 신규 거래 0건. BTC는 63,770달러로 출발해 63,363달러로 마감하며 -0.64% 소폭 밀렸다. 하루의 핵심은 밤 9시 30분 미국 소비자물가 발표였다. 지표가 예상에 딱 맞게 나오자 가격이 잠깐 64,500달러까지 뛰어 하루 고점을 찍었지만 곧바로 되밀려 64,000달러 아래로 되돌아왔다. 재료 앞에서 방향을 못 정한 하루였다.

어제 한 줄 요약

자동봇 V3.7.1은 어제도 새 거래를 한 건도 열지 않았다. 5월 12일에 의도적으로 꺼둔 상태가 그대로 이어져 93일째, 약 13주째다. 열린 거래가 없으니 봇 쪽 손익 변동도 없었다.

시장은 어땠나

어제 BTC는 시가 63,770달러로 시작해 63,363달러로 마감했다. 변동은 -0.64%, 고점과 저점 차이는 1,262달러로 하루 폭은 여전히 2% 안쪽이었다. 하루의 전부는 밤 9시 30분에 몰려 있었다. 그 시각에 발표된 7월 미국 소비자물가가 헤드라인 3.4%, 근원 2.5%로 시장 예상과 거의 정확히 맞아떨어졌고, 발표 직후 BTC가 짧게 64,500달러까지 튀어 하루 고점을 찍었다. 하지만 그 반등은 오래 가지 못했다. 곧바로 64,000달러 아래로 되밀렸고, 종가는 오히려 시가보다 낮은 63,363달러였다. 저점 63,238달러는 새벽 4시 11분에 나왔다.

이 그림은 전형적인 "재료 소화 후 제자리"다. 물가 지표가 뜨겁게 나왔으면 아래로 밀렸을 테고 서늘하게 나왔으면 위로 뻗었을 텐데, 예상에 딱 맞게 나오면서 아래로 끌 명분도 위로 밀 연료도 함께 사라졌다. 그 결과가 발표 순간의 반짝 상승과 곧이은 되돌림이다. 며칠째 이어진 62,000~66,000달러 넓은 박스가 어제도 그대로 유지됐다.

바깥 재료는 큰 그림에선 여전히 위쪽으로 기울어 있었다. 8월 11일 하루 순유출로 잠깐 꺾였던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어제 다시 소폭 순유입으로 돌아섰고, 이번 주 전체로는 8억 5,000만 달러 넘는 순매수 우위가 유지됐다. 큰손 지갑도 7월 말 이후 2만 비트코인 넘게 사들이며 매집 우위를 이어갔다. 한 가지 결이 바뀐 지점은 거시 프레임이다. 이제 시장의 논쟁은 연준이 9월에 금리를 내릴지가 아니라 오히려 올릴지 쪽으로 옮겨갔는데, 어제 나온 무난한 물가 값이 9월 인상 가능성을 낮추기보다 42% 안팎에서 소폭 높이는 방향으로 읽혔다. 공포·탐욕 지수는 소스별로 46에서 48 사이 중립이었다.

봇 상태

자동봇은 계속 꺼둔 채로 둔다. 6월 초 8년치 백테스트와 100건 넘는 변형 실험, 지지·저항 단일 규칙 검증까지 전부 라이브 투입 부적합으로 결론이 났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조합도 검증 표본이 너무 얇아 실제 자본을 넣을 근거가 부족하다. 그래서 재기동 없이 데이터 자산으로만 보존하는 방침을 이어간다.

이상 징후나 오류는 없었다. 로그에 새 예외나 치명적 경고가 없었고, 시장을 지켜보는 감시 작업도 어제 하루 미리 정해둔 조건에 한 번도 걸리지 않아 조용히 지나갔다. 큰손 매집과 ETF 흐름이 위쪽으로 기운 상황이라 숏이 손익비를 확보할 그림은 나오지 않았다. 봇을 지키는 다른 감시 작업들도 전부 정상 대기 상태다. 물가라는 큰 관문을 무난히 지나온 지금, 박스를 어느 쪽으로 깰지가 다음 관문이다.

빌드 일지 구독

1인 빌더의 매일 작업 일지 — 새로 만든 것, 깨진 것, 배운 것.

이메일만 넣으면 끝. 매주 1–2회 빌드 일지만 보냅니다. 광고 없음, 언제든 해지.

Wildeconforce

매일 만들고, 매일 분석하고, 매일 기록합니다.
© 2026 wildeconforce · build-in-public

이 사이트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