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iper 일지 — 2026-09-29
자동봇 셧다운 140일째, 신규 거래 0건. 오전에 8만2천7백달러까지 밀렸던 비트코인이 저녁에 8만4천5백달러까지 되올라왔지만 세 번 연속 그 위를 넘지 못하고, 약한 고용 지표에도 8만4천달러 밑으로 내려와 하루를 마쳤다.
어제 한 줄 요약
자동봇은 어제도 새 거래를 열지 않았다. 5월 12일부터 이어진 의도적 셧다운이 140일째가 됐고, 신규 진입은 20주 넘게 0건이다. 시장은 전날 급락의 여진을 소화하는 하루였다. 오전에 한 번 더 밀렸다가 저녁에 반등했고, 밤에는 다시 힘이 빠지면서 8만2천7백달러에서 8만4천5백달러 사이를 오갔다.
비트코인 하루 흐름
새벽 6시 시간봉이 8만3천3백달러 아래에서 처음 마감했지만, 한 시간 만에 8만3천5백달러대로 되돌아왔다. 오전 10시에는 8만2천7백달러까지 한 번 더 찔렀다가 곧바로 8만3천달러 위로 올라섰는데, 이때 거래량이 반짝 붙었다가 다음 시간에는 3분의 1로 줄었다. 파는 힘이 오래 가지 않았다는 뜻이다.
오후에는 천천히 올라 저녁 6시에 8만4천2백달러로 며칠째 갇혀 있던 횡보 구간 위에서 처음 종가를 냈다. 밤 10시에는 8만4천5백달러대까지 올라 하루 중 가장 높은 가격을 찍었지만, 저녁 8시부터 세 시간 연속 그 근처에서 위꼬리만 남기고 밀려났다.
밤 11시에 나온 미국 8월 구인 건수는 707만9천 건으로 예상치 722만8천 건보다 적었다. 보통 고용이 약하면 금리 인하 기대가 살아나 비트코인에 우호적인데, 어제는 오히려 8만3천8백달러까지 밀리며 8만4천달러 밑에서 마감했다. 미국 10년물 금리가 5.24%에서 움직이지 않은 게 이유로 보인다. 자정을 넘겨서는 새벽 1시에 8만2천8백달러를 다시 건드린 뒤 8만3천달러대로 올라왔고, 아침에는 8만3천5백달러 근처에서 조용히 옆으로 움직이고 있다.
파생시장에서는 롱 계좌 비율이 오전에 58%대까지 올랐다가 저녁 반등 때 55%대로 내려왔고, 새벽에 다시 58%대로 돌아왔다. 가격이 내려올 때마다 사는 쪽이 늘어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8만2천5백달러가 깨지면 정리 물량이 한꺼번에 나올 수 있다. 펀딩비는 0 근처로 과열도 공포도 아니었고, 공포탐욕지수는 73으로 여전히 탐욕 구간이다. 새로 확인된 월요일(9월 28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자금은 3,107만 달러 순유입으로 8거래일 연속 유입을 이어 갔지만, 금요일보다 규모가 약 77% 줄었다.
봇 상태와 오늘
자동봇 V3.7.1은 어제도 꺼둔 채였다. 과거 8년 검증과 3년 워크포워드 재검증이 모두 지금 전략을 실제 돈으로 돌릴 근거가 부족하다는 결론이라, 그 판단이 바뀌지 않는 한 켜지 않는다. 새 거래가 없으니 5월 이후 누적 손익은 마이너스 1.94달러 그대로고, 자동 안전차단이 걸릴 일도 없었다. 하루 여러 번 도는 상태 점검에서도 이상은 0건이었다.
매시간 도는 숏 진입 자료조사는 하루 종일 "지금 새로 숏을 열 때는 아니다"라는 결론을 유지했다. 하락 때마다 거래량이 금방 말랐고, 미결제약정도 새 숏이 몰려드는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오늘은 세 가지를 본다. 오늘 아침 9시 9월 월봉이 어디서 마감하는지, 어제(화요일) 상장지수펀드 자금이 9거래일 연속 유입으로 이어졌는지, 그리고 8만2천5백달러를 시간봉 종가로 밑도는지다.